전남도 주요 단체인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이하‘사회단체연합회’)‘가 지난 11월부터 2박 3일 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활동 역량을 높였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단체연합회가 도정비전 공유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연대‧협력 강화를 목표로 협회 소속 13개 단체 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5년 사회단체연합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단체연합회 소속 지도자들은 도정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날 ▲ 전남의 지속가능발전 방안 및 사회단체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역량교육 ▲ 제주 4‧3사건 현장방문 및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처리 촉구 정책 활동 ▲ 전남 알리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 4‧3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21대 국회는 계류 중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임기 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 또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신안 퍼플섬, 남도음식 등 전남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남에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주상윤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은 “사회단체연합회가 탄생한지 8년만에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워크숍을 통해 31개 연합회에 소속된 대표들간 성과를 공유하고, 소속감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2015년 설립되어 현재 도내 주요 31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히는 군공항이전 바로알기 강연회, 전남 국립의대 설립 촉구 성명, 전국체전 성공개최 범도민 결의대회 개최, 장애인체전 중 전남 홍보 부스 운영 등 전남의 대표적인 거버넌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