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 13일 첫 운항
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 13일 첫 운항
  • ysen
  • 승인 2023.11.1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 ‘거문도사랑호’가 13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132일 ‘‘거문도사랑호’는 여수~거문 항로 운항시간 변경(안)을 두고 현 선사와 삼산면 주민들 간 협의 과정에서 선사측이 13일 오후 1항차와 15일 오전 1항차 결항에 대비에 시에서 확보한 예비 여객선이다“며 관련 소식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9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향후 결항에 대비한 예비선을 확보해 줄 것을 꾸준히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시는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여수해수청과 수차례 간담회 등 협의과정을 거쳐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예비선 운영에 따른 재정을 지원하고 여수해수청은 예비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지원키로 결정 후 지난 10월 11일 ㈜해광운수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협약에는 국가보조항로인 손죽~광도를 운항하고 있는 ㈜해광운수가 용선을 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규선사가 취항하기 전까지 여수시가 용선료, 인건비,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삼산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해소를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책인 만큼 예비선이 원활히 운항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