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대 핵심 인구정책인 ‘놀고 일하는, 도(島)도(道)한 J-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코자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도보 이동을 통한 주요 관광지와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덧분여 “여수시는 전라남도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워케이션 참여자가 이용할 지역특화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