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박물관’ 건립기공식이 오는 31일 열린다.
여수시는 26일 “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이순신공원 내 박물관 부지에서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며 관련 소식을 밝혔다.
민선7기 권오봉 시장이 추진한 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9월 시공사가 선정돼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이순신공원 내 1동 지상 1층으로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 내부를 채울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 5천여 점을 확보했으며, 전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특별한 여수를 담아 낼 예정이다”고 덧붙여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 여수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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