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이번 달 천만 관광객 방문을 앞두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지난 10일 기준 900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9.28.~10.3.) 기간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45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3만 명) 대비 49%나 증가했고, 이어 한글날 연휴(10.7.~10.9.)에는 17만 명이 여수를 방문했다”며 “관광객들은 추석 연휴 기간 지난달 9월 30일(토)과 10월 2일(월) 양일 집중적으로 여수를 방문했고, 한글날 연휴인 10월 9일에 관광객 방문 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방문지는 여수엑스포, 돌산공원, 오동도, 루지, 여수 예술랜드, 향일암과 금오도, 낭도, 하화도의 섬 지역이었다. 관광객 증가 요인에 대해 시 관계자는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와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수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 10월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며 “실제로 지난 6일에 열린 여수마칭페스티벌과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국내외 25만 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제104회 전국체전(10.13.~10.19.),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10.19.~10.23./ 소노캄 호텔 및 관내), 2023 여수동동북축제(10.21.~10.22. / 용기공원, 선소 일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10.28. / 이순신 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 등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여수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