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빠른 채비에 나선다”고 7일 알렸다.
시는 7일 “중국이 사드 이후 6년 6개월만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지난 5일 북경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 무역 박람회에서 중국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유라시아국가 및 중국 관광기업 대표 등 300여명에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국제행사(MICE)시설․크루즈 관광 등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상담활동을 펼쳤고, 특히 박람회 참가 기간 세계 10대 여행사이자 중국 국영여행사인 중청여행사와 상생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자평했다.
협약에 따르면 중청여행사는 여수에 연 3만 명에서 5만 명까지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를 약속하고, 여수시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시는 이번 중국 현지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앱인 ‘여수엔’에 중국어 서비스를 탑재했다는 소식도 덧붙여 알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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