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수문화재 야행’이 관람객 8만명을 모은 가운데 지난 15일 성료됐다.
시에 따르면 진남관 일원에서 12일~15일까지 4일간 개최된 ‘여수 문화재 야행’에 8만4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897년에서 1899년 사이에 초대 여수군수를 역임한 오횡묵이 기록한 ‘여수총쇄록’을 활용한 ‘1898 여수군수 도전 이야기’를 주제로 다뤘다.
진남관 일대 역사적 장소에서 역사 문화를 계승 발전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올해는 SNS 인증샷 이벤트 ‘여수의 문화재를 알려라’가 운영돼 여수 문화재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고소대 앞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문화재힐링존에서는 여수밤바다 야경을 배경으로 대나무 활․목검․물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또 대중교통을 이용한 참가 인증을 통해 넥선풍기 기념품을 증정하는 ESG 캠페인과 지역 업체와 협력해 제작한 망해루 미디어 파사드도 인기가 있었다”고 덧붙여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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