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와 관련해 여수시가 준비 소식을 전했다.
시는 7일 “우리 시에서는 전국체전 5종목(요트·철인3종·야구·테니스·족구)과 전국장애인체전 4종목(요트·트라이애슬론·배드민턴·댄스스포츠)이 열릴 예정이다”며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며, 코로나 일상회복 후에도 처음 열리는 만큼 약 3만 명의 선수단과 많은 관람객이 전남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선 총 2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노후 체육시설물 개보수를 추진 중이다”고 준비 상황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진남체육관은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요트 경기가 열릴 소호요트장 또한 오는 9월 개보수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를 체전 기간에 맞춰 개최해 관광문화도시 여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성화봉송은 이순신마리나에서 소호요트마리나까지 요트봉송으로 계획해 관심을 모은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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