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진행 중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 검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보건지소(10개소)와 진료소(28개소), 읍면동 주민센터(27개소) 등을 통해서도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추가로 알렸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를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및 안심귀가 팔찌 착용,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는다”면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적절한 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아 치매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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