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학동 생활문화센터에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개소됐다.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시는 21일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자녀를 이웃과 함께 돌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며 “아동 및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공동육아 지원 및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2호점은 ‘생활문화센터’ 내 2층에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에 따르면 위탁 운영은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가 맡고, 여수시와 여성가족부가 운영비를 부담하고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설치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놀이공간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이 육아 경험·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품앗이 활동 장소로도 활용되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2021년 국동 임시별관에서 개소해 연간 4400여명의 보호자 및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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