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 중인 여수시가 국내 최초 MICE 인증도시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도 선정돼 경사를 맞았다.
시는 1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MICE분야 1위를 수상했다”며 “올해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고 의미를 더해 전했다.
대표브랜드 선정은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최초상기도·인지도‧마케팅활동‧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해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가 관광문화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개된 것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면서부터다. 박람회는 정부의 SOC 인프라 투자를 통해 접근성이 대거 개선됐고, 여수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절경과 특유의 먹러리 ‘맛’ 등이 알려지면서 1300만 관광객 도시로 일약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MICE분야 대표브랜드 수상에 대해 시는 “해외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 민·관 합동 MICE 유치 상담 교류회, 타 시·도 합동 해외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하며 마이스 경쟁력을 높여 온 것”으로 자평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이 여수 MICE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