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쿠아리스스트가 여수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직업 멘토링을 진행한다.

12일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협력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0개 중학교의 각 교실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양관광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현직에 종사하는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강의를 펼친다”고 알렸다.

더불어 프로그램에는 아쿠아리움의 전시, 교육을 담당하는 학예사 진로체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을 구조하는 과정을 배우는 아쿠아러닝 등도 포함됐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련 프로그램이 지난 4월 7일 오후 진성여자중학교 커리어존에서 2, 3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의 구조과정 △구조해양생물 치료 △생태 및 종보전 연구 △방류 및 모니터링에 대한 아쿠아러닝이 진행됐다.

서금열 교육장은 “지역의 우수 기업이 있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행운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2023 아쿠아플라넷 멘토링’은 진성여중을 시작으로 여양중을 포함한 5개 학교, 9월부터는 11월까지 돌산중앙중을 포함한 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여 밝혔다.

[여수인터넷신문]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