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제언 여수시청 소속 인라인 스피드 선수가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 선수는 오는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와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태극마트를 달고 출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제천 롤러경기장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인라인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송 선수는 단거리부문 200m에서 17초3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같은 여수시청 소속 이성건 선수는 1000m 부문에서 2위, 이해원 선수는 E10000m에서 3위를 거뒀다.
여수시청 성낙준 롤러팀 감독은 “평소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자신의 기량을 다져온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있을 세계권 대회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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