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장수 태생 ‘최완규(崔完奎)선생’을 선정했다.
시는 3일 “‘최완규 선생’은 1940년 6월 일본 도쿄 소재 목백상업학교 재학 중 식당 잡역부로 일하면서 함께 근무하던 조선인 동지들과 함께 조선 독립운동을 모색했고, 동지적 유대관계 속에 민족의 장래와 독립 쟁취 방안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민족의식 강화에 힘썼다”고 알렸다.
최 선생은 1942년 6월 30일 일경에 체포돼 그 해 12월 23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국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여수인터넷신문]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