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7일 오전 8시 회의실에서 박람회 준비사업 추진상황과 박람회 기간 각종 돌발 상황 대비 태세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D-75일 기점 박람회 준비사업 88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특히, 박람회가 여름철에 개최되는 행사임을 고려해 우천․ 폭우․ 태풍시 대책은 물론 갑작스런 관람객 증가 등 각종 돌발 상황 등에 대한 대비태세도 점검했다.

앞서 시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010년 8월 17일 박람회 비상대책단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1월 31일 상황대책과를 신설해 박람회 비상대책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박람회 준비사업별 종합시행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종합 및 테마보고, 현장보고 등 30여 회의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 및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박람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3월말까지 준비사업 완료를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3~4월에는 박람회 준비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점검 및 자체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조직위 박람회(장) 운영계획과 연계해 예행연습을 실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