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가 호평 속에 개최됐다.
12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민원메신저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2년 민원메신저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우수 민원메신저 시상, 민원메신저 활동 지원 시･군 우수 공무원 표창, 제11기 민원메신저 임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원메신저들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주도형 소통 채널로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원메신저는 날카로운 제보와 품격있는 홍보로 전남의 경쟁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남의 활기찬 소식을 널리 알리고 전남 곳곳의 고충도 발 빠르게 도에 전해주는 등 도정의 듬직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1기 민원메신저는 전남도지사가 위촉한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도민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도정 주요정책 현장참여 등을 목적으로 현재 238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중화장실 체계적인 관리’, ‘스쿨존 주정차 문제 해결’ 등 도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제보 732건얼 역대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온실가스 저감 캠페인, 교통안전 캠페인, 코로나19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활동 내용을 전했다.
민원메신저 장인근대표는 “고지대 주택가의 계단을 오르는 노인들이 손수레를 끌 수 없어 불편하였으나, 민원메신저의 제보로 손수레 길을 만들어 주는 등 주민참여형 민주주의 모델인 우리 메신저들의 헌신으로 이웃이 행복해 질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참여 민주주의 실천을 통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는데 민원메신저가 적극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도는 제11기 민원메신저가 내년 1월 말로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12월 말부터 새롭게 2년 임기의 제12기를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