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운영 요원 1137명 선발
여수엑스포 운영 요원 1137명 선발
  • 김혜미
  • 승인 2012.02.2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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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의지, 융화력, 배려심 등 중점 평가

여수세계박람회를 함께 이끌어나갈 1,137명의 운영요원 합격자가 발표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면접심사를 통과한 박람회장 운영요원 합격자를 채용 홈페이지(www.2012expohr.org )를 통해 공개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진행된 박람회장 운영요원 대국민 공개선발 모집은 선발인원 1,137명보다 많은 5,000여명이 지원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5명을 뽑는 통역요원의 경우에는 620여명이 지원해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조직위는 이들 중 1차 서류심사 통과자 2,100여명의 지원자들이 2월 11일부터 19일까지의 면접심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등 전국에서 실시했다. 해외 체류 신청자들은 동영상 면접심사를 보기도 했다.

조직위 박판돌 회장운영총괄부장은 “우수한 능력을 지닌 지원자들이 많아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3개월 이상 근무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적극적인 참여의지, 단체 생활에 대한 융화력, 관람객에게 대한 배려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운영요원 대국민 공개선발 면접에는 외국인 50여 명도 참가해 여수엑스포가 세계인의 축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관 운영요원에 지원한 몽골 출신의 멍허델게르(BATMUNKH MUNKHDELGER)씨는 “한국에 온지 10년이 됐고 한국을 몽골만큼 사랑한다”며 “한국에서의 오랜 유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 양국의 긍정적인 관계에 기여하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에 선발된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온라인 교육과 합숙 및 현장교육(여수)을 실시한다. 운영요원들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소양 교육과 응급처치법, 팀빌딩 등 국제적인 봉사 정신과 행동 양식을 익히게 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한 운영요원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박람회장내 52개 운영시설과 17개의 전시관 및 체험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 )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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