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림동이 10일 연등천변과 자투리땅에 여름 꽃 9,600여 본을 식재하고 산뜻한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꽃 심기에는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회관에서 진남초교 구간 연등천변과 진남지하도 자투리땅, 주요 도로변 마이카화분에 메리골드와 베고니아 등 여름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연등천변에는 난간에 걸어 놓는 꽃 박스 35개도 추가로 설치됐다.
이렇게 여름 꽃으로 단장된 연등천변은 하천 경관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연 광림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며 “연등천변 꽃길을 꾸준히 관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림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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