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 힘든 산통을 이겨내며 창간된 인터넷뉴스 ysen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전남에 기반을 둔 인터넷뉴스 ysen 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믿습니다. 정론도, 직필도 없는 유명무실한 언론이 아니라,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야무지고 옹골찬 인터넷뉴스 ysen 을 주목 할 것입니다. 특히, 전남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서는 할 말을 하는 거침없는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길 기대합니다.
정론직필이라 했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이르는 말입니다. 법관은 판결로 말하고, 정치인은 표로 말하며,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 했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사실을 왜곡하고 편파성을 불러일으킬 때 언론 기능이 훼손되고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고,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언론의 사명은 막중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언론이 경계의 선을 지킨 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때문에 인터넷뉴스 ysen 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할 것입니다. 평범함 보다는 모험을, 관행보다는 혁신을 주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살아있는 기사는 현장에서 살고 현장에서 죽는 기자의 손에서 쓰이기 때문입니다. 첨언하면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과 그늘 진 곳이 많습니다. 인터넷뉴스 ysen 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어쨌거나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마치겠습니다. 待人春風하고 持己秋霜하시라.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장 김순창
삶이있고, 길이있고, 꿈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