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차 BIE총회가 프랑스 파리 OECD 회의실에서 157개 BIE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개막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해 BIE 회원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참가유치 교섭활동을 전개하고 BIE 라퐁 의장,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등 BIE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제148차 BIE총회 참가단은 이준희 여수세계박람회 정부대표를 비롯해 배영한 조직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김충석 여수시장, 국토해양부와 외교통상부 BIE 담당 등으로 구성됐다.

김 시장 일행은 총회에 앞서 22일 라퐁 총회의장,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주불대사 등 BIE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장주재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원과 지지를 바라고 박람회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위해서다.

23일에 개최된 이번 총회의 주요의제는 BIE사무국 회계연도보고와 여수박람회 특별규정(8개) 및 BIE규정 개정안 승인, 그리고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로 이어지는데, 이는 상해박람회 결과, 여수박람회 추진상황, 밀라노, 벤로 박람회 순으로 보고가 진행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진전사항을 보고하고 현재 참가국이 73개 국가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하며 보다 많은 국가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총회 다음날인 24일에는 파리주재 특파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할 예정이다.

BIE 총회는 BIE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매년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하거나 사무총장 임명 등 주요사항을 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현재 전 프랑스 외교부차관을 지낸 라퐁(Lafon)이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