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이번달 출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시는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2%로 여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해 현재까지 370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며 “가맹점에게는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 원 한도)비용을 지원하고,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알렸다.
또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공공배달앱 이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시 관계자는 “주문수수료 2% 중 0.1%는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기로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맹점 모집은 상시 신청가능하며, ㈜만나플래닛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주문 방법은 스마트폰 Play앱 스토어에서 ‘씽씽여수’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은 후, 주소설정, 가게 및 메뉴 선택, 주문결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권오봉 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 요건이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여수시 공공배달앱 사용에 전 시민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만나플래닛 콜센터(1833-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