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면 장척마을이 관광명소로 변모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국비 21억 원을 포함, 총 42억 원을 투입해 장척마을을 국제적 오션뷰를 갖춘 관광명소로 육성한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여수시가 정부(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통해 끈질기게 건의한 결과 국회에서 추가로 증액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시 관계자는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이 조성되면 갯가노을 전망대와 갯벌체험시설이 보강되며, 갯벌체험 지원센터에 탈의실, 샤워장, 교육공간 등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갯가노을 정원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마을연계사업으로 게스트하우스와 마을카페 등을 운영해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고 관련 내용을 전했다.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2023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여자만은 여수가 자랑하는 최고의 해양청정지역 중 한곳으로 수려한 해안 경관이 일품이다.
여자만 갯노을길과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삼아 자전거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소라면 장척마을은 연중 농촌 휴양체험마을을 운영하고, 매년 갯벌노을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가족단위 생태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으로 여자만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인 장척마을 전망공간을 조성해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안관광도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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