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시정 주요 현안 영상브리핑
권오봉 시장, 시정 주요 현안 영상브리핑
  • ysen
  • 승인 2020.1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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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환경 훼손 행위 '엄정 대처'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저력 보여준 시민들에 '감사'
가짜뉴스, 루머 등은 시민 역량 헤치고 시정 동력 '상실'
현명한 판단과 위기극복 의지 강조
권오봉 여수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돌산 난개발 대응방안과 정부의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등 시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돌산 난개발 대응방안과 정부의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등 시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상 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된 돌산 난개발 대응방안과 정부의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집중 설명했다.

돌산지역 자연훼손과 난개발 행위에 대해 권 시장은 경위를 막론하고 시정의 책임자로서 정말 송구하다면서 돌산지역 자연훼손과 관련해서는 원상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돌산 소미산 불법개발은 시로부터 인가를 받은 사업자가 동백식재를 위한 작업로를 개설하면서 신고면적 보다 더 넓게 확장하면서 발생했다.

갯바위 시멘트 포장으로 알려진 환경훼손 행위는 피허가자가 태풍으로 파손·손실된 해안데크를 시와 사전협의 없이 자의적으로 복구하다 벌어진 것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이후 돌산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환경적 보전과 토지의 경제적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관리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사유 재산권 침해라는 민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7~2019년에 주요 해안변을 경관지구로 지정해 3, 12m 이하로 건축물 규모를 제한하고, 2017년부터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경사도를 25도에서 22도로 강화하는 등 전라남도 타 시군에 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오히려 시가 개발행위를 더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경관이 우수한 해안가 지역의 불법개발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시는 관광객이 전년의 50% 수준을 유지하고, 국가산단 대규모 투자로 다소나마 경제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전 시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여수시의 기조는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2차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도 선별 지원을 기조로 논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여수시는 관광객과 산업 유동 인력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시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도 언급됐다. 권 시장은 산단투자가 종료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정부나 광역의 추가 지원이 없는 경우, 시 자체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상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준 저력에 대해서도 거듭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나 오해로 인해 시민의 역량이 결집되지 못하고, 우리 시가 나아갈 동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허위 정보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위기 극복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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