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여수엑스포 성공 기원(1)
KTX 타고 여수엑스포 성공 기원(1)
  • 김혜미
  • 승인 2012.02.0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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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함께 한 ‘여수엑스포 D-100일’

 

〔동행취재〕55년 만에 찾아왔다는 2월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대와 설렘을 잔뜩 안은 전국의 여수엑스포 SNS서포터즈들이 ‘엑스포 D-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아침 7시, 서울역으로 모여들었다.


◇‘소셜청춘공감콘서트’
 …<추억 열차편>

다양한 지역, 국적, 연령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재능과 시간, 열정을 기부하며 여수엑스포를 홍보해 온 1500여명의 SNS서포터즈들. 그중 40여명의 서포터즈들이 여수행 KTX 열차를 타고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한 이날도 어김없이 이들의 재능은 빛을 발했다.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는 행복MC 이혜천씨의 유머있는 진행으로 열차안 분위기는 시종일관 웃음꽃이 만발했다. 


열차안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서포터즈는 흥겨운 연주와 품격 높은 간이 공연을 선보인 초·중·고교 단원으로 구성된 예술 재능 기부를 하는 재즈 밴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단장 이수정)였다.  

또 수차례 암투병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딸의 여수엑스포 서포터즈 활동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해했다는 정유진 서포터즈의 사연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 엑스포 서포터즈 정유진씨의 딸 윤주은 양이 직접 만든 여수엑스포 안내서,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이수정 단장(뒤쪽)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어가 능숙한 월터 포어맨 한국교원대 객원교수와 일본인 서포터즈 등 외국인 서포터즈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SNS서포터즈의 주춧돌 강정원, 이상철, 김대영 서포터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서포터즈들을 위해 봉사한 엄태훈 서포터즈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하루였다.



◇ 이 대통령, 자상한 면모로 어린이 서포터즈들에게 감동 줘

“여수엑스포의 수많은 공연들과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많이 기대가 된다”는 이준용(청와대 어린이 푸른누리기자단, 서울양동초 6) 서포터즈를 비롯한 20명의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의 엑스포 관련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전세계가 지구를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아서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여수엑스포에 주목하고 있다”며 “부모님께 꼭 여수엑스포에 가보자고 권유하는 것이 박람회를 성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에게 너도나도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일일이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 어린이 서포터즈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3시간 20분 동안, ‘소셜청춘공감콘서트’ 추억 열차 여행의 생동감 있는 열기는 엑스포장 내 한국관으로 이어졌고, 여수시민들은 역대 대통령 중 여수를 가장 많이 방문한 이 대통령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 감동을 주는 엑스포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전국민이 하나되는 의미

조직위 장수환 뉴미디어과장은 “서포터즈 채널을 보다 다양화하고,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직접 방문하고 싶은 ‘친근한 엑스포’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SNS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팸투어도 실시해 SNS 서포터즈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의욕 고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조직위 조용환 홍보실장은 “오늘 행사는 이제 엑스포를 100일 남겨두고 인근 지역에 있는 국민들, 서울에서는 남해안을 포함한 출향인사분들, 또 엑스포를 응원해줬던 SNS 공간의 서포터즈분들 등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전국민이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남은 기간동안 감동을 주는 엑스포가 되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들(음식, 화장실 문화 등)에 대해서 열심히 준비를 해서 멋지고 감동을 주는 엑스포, 다시 오고싶은 엑스포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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