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을 관내 목욕업소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6일 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해 이달부터 사용처를 기존 7곳에서 (사)한국목욕업중앙회전라남도지회 여수지부 전체 목욕업소 78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확대했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은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도서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남면, 화정면, 삼산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관할 면사무소에 목욕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소급되지 않는다”고 관련 내용을 전했다.
목욕권은 월 1매 분기별로 지급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관내 목욕업소 전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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