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향토사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도로부터 1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1일 이번 도비확보는 “전라남도 주관 ‘2021년 향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섬섬여수 옥수수’로 최종 선정돼서다”고 밝히고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자원 사업화를 위해 상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발표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옥수수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홍천군‧괴산군 등 주산지를 벤치마킹하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여수시만의 가공제품 개발 등 사업방향을 설정해 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가와 가공업체 간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옥수수 국수, 콘, 장류, 조청, 프리믹스, 과자, 차 등을 생산해 Non-GMO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옥수수 재배면적은 233ha로 전남 전체에서 가장 많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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