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들, 실습 현장에서 빛나는 활약 보여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들, 실습 현장에서 빛나는 활약 보여
  • 김현석
  • 승인 2020.03.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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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사진제공)해양경찰교육원.   여수인터넷신문사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사진제공)해양경찰교육원. 여수인터넷신문사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 교육생들이 실습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기본 교육을 마친 신임교육생들은 현재 실습 현장에서 익수자 구조, 선박화재 진압,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입교한 238기 신임경찰 교육생 450여 명은 지난 1월 초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최일선 현장에 배치돼 지금까지 3개월 가량 현장실습을 진행했다며 최근 실습현장에서 있었던 교육생 활동들에 관해 자세히 전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8시께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실습 중인 박초원(28) 순경이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원들이 그물을 끌어 올리다 배가 뒤집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자마자 곧바로 출동해 2명을 구조했다.

또 박 순경은 같은 달 23일 오후 1050분경 감포항에 정박한 어선(9.77)에서 불이 나자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소지한 소화기로 신속히 초동진화에 나서 불길이 다른 어선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완도해경에 배치된 김성진(24) 순경은 지난 23일 오후 3 52분경 전남 장흥군 회진항 인근 바다에 빠진 80대 여성을 발견하고 직접 구조에 나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목포해경 윤태근(31) 순경은 외박기간인 지난해 915일 오전 8시경 전남 목포시 북항로 한 횡단보도에서 버스가 보행자를 친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는 한편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을 확인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일조했다.

고명석 교육원장은 이들에게는 지난 27일 졸업에 즈음해 명예·용기·헌신상 등 특별상을 수여해 격려했다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해양경찰관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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