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상포지구 비상대책위가 주철현 전 여수시장을 고발한 가운데 주 전 시장도 29일 입장문을 내고 “무고함을 또다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 전 시장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입장문에서 주철현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경찰·검찰의 수사에서 전혀 수사의 대상이 아니었고, 단 한 차례도 조사받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12월 총선 당 검증위 심사 직전 서울 당사 앞에서 집회를 하더니, 이제는 공천심사를 앞두고 이렇게 하는 것은 정치공작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대위의 고발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선거를 방해하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인척 문제로 시민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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