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 제3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미래 행복한 여수의 상상(想像)’을 주제로 시립국악단 단원 41명과 김덕수 사물놀이팀 등 객원 34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관혁악, 춤, 판소리 단막 창극, 사물놀이 협주곡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무대 서막은 여수시립국악단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로 시작하고, 이어 ‘서한우류 버꾸춤’이, 특별 공연으로 국악창작그룹 뮤르(MuRR)가 딴따라와 WindSwing을 올린다.
특히, 판소리 해학 단막 창극이 무대에 오른다. 송재영 명창이 심청전 중 ‘심봉사가 망사대에서 탄식하는 대목’을 선보이고, 국악 단원들은 단막 창극 뺑파전을 각색한 ‘황성가는 길’을 연기한다.
마지막 무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나서 신모듬 3악장 ‘놀이’를 신명난 리듬으로 마무리한다.
입장권은 비엔나레코드(681-4342), 동동책방(686-0085)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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