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갯장어(하모)! 여수의 음식이다
힘센 갯장어(하모)! 여수의 음식이다
  • 윤문칠
  • 승인 2019.06.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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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갯장어(하모)! 여수의 음식이다.

 

 갯장어는 예부터 내려오는 최고급 보양식이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 여수시내 음식점마다 제철을 맞은 갯장어(하모)를 시작한다는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때 조석으로 울어대던 여객선의 뱃고동 소리에 잠을 설쳤었고 소형어선으로 수산업이 활성화될 당시 연근해역에서 직접 잡은 장어를 국동어항 건너 대경도섬마을에서 갯장어축제(95~97)를 통해 여름철 보양식인 갯장어 맛을 전국에 알렸다.

연안 해역에서 잡는 붕장어는 일본 명으로 아나고(アナゴ)로 부르기도 했듯이 갯장어는 하모(ハモ)'라고 부른다. 근해해역에서 통발이나 주낙을 이용해 잡는 힘센 갯장어는 몸의 길이가 2m까지 크며 원통형으로 이빨이 매우 날카롭고 등 쪽은 다갈색이며 배는 흰색, 뼈가 억세어 살만 발라 회 또는 데침 회로 요리하여 채소류에 곁들어 살짝 데쳐 돌산 갓 김치나 양파를 감아서 먹는 음식이다.

샤부샤부(Shabu-shabu)는 프랑스어이다. 일본어로는 유비키(ゆびき), 한국어로는 살짝 데쳐먹기로 부르는 갯장어(하모)는 옛 선조들은 입맛이 떨어졌을 때나 체력의 소비가 심할 때 그리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음식으로 고단백질이 풍부해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고, 허약체질 개선 및 산후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 스태미너가 넘치는 힘센 장어를 여름철 삼복더위에 땀을 흘려가며 많이 먹었다.

한려수도의 시작점인 천혜의 자연경관과 바다의 풍광이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안고 태고의 신비를 한 몸에 간직하고 있는 이 곳 주변은 계절에 따라 돌게, 갯장어와 붕장어, 통 장어, 키조개, 정어리, 새조개. 등의 싱싱한 어패류로 유명한 음식골목마다 철에 따라 특색 있는 음식의 맛을 체험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필자는 돌산대교 당 머리에서부터 넘너리까지 십리(4km)가 넘은 전국의 유일한 국가어항은 어선의 선원(뱃사람)들이 다녔던 해변의 산책로 이 길을 마도로스 거리라고 칭했다. 이곳은 청정해역에서 잡아온 생선을 새벽부터 수산물 위판을 시작으로 다기능 항의 수변공원과 골프관광의 대경도 나루터, 대낮에도 멸치를 터는 유자망과 서남해 수산어류양식, 정치망, 그리고 잠수기수협의 어패류 경매장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이제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주변 안내표시판에 기재되어 있는 사항을 잘 준수하고 시설물을 바르게 이용하여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해안산책로의 레저스포츠를 활성화시킨다면 새로운 해양 바다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정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룻배로 5분 거리인 황금의 섬 경도를 바라볼 수 있고 크고 작은 선박들이 운항하는 포구에는 세계4대 미향의 아름다운 모정의 뱃길교육의 해안산책로 주변에 일출과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의 밤바다와 수변공원 주변에 많은 어선들이 정박되어 있는 이 항구의 아름다운 풍광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이다.

201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도시 여수(麗水)는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여인들의 손맛으로 만들어내 여수의 10() 음식을 자랑하여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지역 바다의 특성을 살려 제철에 맞는 음식축제를 다시 개최하여 돌산의 갓 김치와 음식 맛으로 여수를 관광 상품화 하여야 한다. 힘센 갯장어는 여수의 보양음식이다.

2019. 6 전 전라남도의원 윤 문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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