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시는 4일 “오는 16일부터 소호요트장, 웅천친수공원, 진남체육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한다”한다고 밝히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상주차장과 오동도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덧붙여 알렸다.

시민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 이번 정책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주민 설문과 올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됐다.

더불어 시는 공영주차장 주변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등은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주차난 심각 지역으로 분류된 중앙동, 학동, 화장동, 고소동 등에는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확충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차량 25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여문공원 공영주차장을 지난달 26일 준공했고, 다음 달부터는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서교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공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