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개최된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여수 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한상 운영위에는 재외동포 경제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면서 “운영위원은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결과와 제18차 대회 개최 계획을 보고받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에서 시는 행사장 준비,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현장 지원 대책을 설명했고, 더불어 여수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기업과 한상기업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확대와 기업전시회의 공식 프로그램 지정을 위원회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청년채용 인턴십’에 많은 한상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하고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한상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