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20일부터 전 소방관서 가용 특별 비상근무 돌입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6일간 화재 특별 비상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3천934명을 동원, 귀성객이 운집하는 역과 터미널 31개소에 구급차량 31대 대원 62명을 배치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귀향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는 그동안 역, 터미널, 영화상영관, 휴무공장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취약대상 660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에 4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등 도민 안전과 함께 훈훈한 설 민심을 전달한 바 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단 한건의 대형화재나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또한 장거리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차량 관리는 물론 안전운전을 해 줄 것과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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