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천146명 자율 모금으로 2천300여만원 모아 전달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성금 2천300여만 원을 모아 언론사에 기탁했다. 이는 도 공무원 3천146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한 달여간 자율 모금운동을 펼친 것이다.
모금된 성금은 박준영 도지사가 16일 오후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기탁했으며 이 자리에서 “나눔과 기부의 열기가 바이러스처럼 펴져 나가 훈훈한 정과 따뜻한 사랑이 샘물처럼 넘쳐나는 전남 공동체가 되도록 전 도민이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 직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문하기’ 기간으로 정하고 자매결연 맺기와 사회복지시설 369개소,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위문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연말연시에도 2천600여만 원을 모금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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