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업 3건이 발표됐다.

19일 여수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가장 선호한 시 대표 과제로 ‘걷는 재미! 듣는 재미! 여자만 갯노을 조성’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율촌~화양 일원에 갯노을길과 해상데크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허브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한 재활용 로봇 자판기’도 브랜드 사업으로 확정됐다.

재활용 로봇 자판기는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 번째 브랜드는 ‘노후 수도관 정비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이는 사회복지시설 노후 급수시설을 개량하고 수돗물 사용 가정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시는 추진실적과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에는 시정평가위원회와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를 표창하고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과제 선정에서 사업 추진,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완해가는 시민중심 시책이다”며 “보다 나은 여수,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시정에 시민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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