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대규모 마이스 행사가 연달아 개최될 전망이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첫 마이스 행사로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어 1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와 700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회 등 9개의 대규모 마이스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우리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는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 현대식 컨벤션 시설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등록인원 150명 이상, 2일 초과 마이스 행사에 최대 2500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과 민․관 합동 팸투어도 행사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소규모 기업 마이스 행사에도 홍보인쇄물 제작과 지역관광 등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 대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입어 왔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박람회법이 개정돼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 시설 건립이 가능해진 점도 여수시 마이스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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