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여수시 평생학습관에서는 ‘테크니션 스쿨’ 10기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곽동현 테크니션 스쿨 원장, 교육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 대표 주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배우고 익혀, 원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며 “지역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와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생은 50명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테크니션 스쿨’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여수산단 기업 채용에 최적화된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기술․영어교육, 취업활동 등을 중점 지원한다”면서 “지금까지 테크니션 스쿨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9기까지 수료생 322명 중 301명(93.4%)이 여수국가산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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