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지속되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버스정류장에 온실텐트와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말 버스정류장 발열의자를 기존 44곳에서 54곳까지 늘리고 이달 중 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온실텐트는 서시장 등 73개 정류장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발열의자는 내부에 열선이 있어 전원이 공급되면 35~38도 정도로 따뜻해진다”면서 “온도센서에 의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만 작동하며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로 일반 금속선에 비해 전기요금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텐트는 오는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은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