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15일 여수문화홀에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김 이사장이 이날 북한의 경제 실상과 앞으로 전개될 남북 교류협력사업들의 추진 방향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강의로 밝힐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등 통일외교 분야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자리에서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일해 왔다.
특히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남북 교류 협력 분위기를 맞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수시 관계자는 “9월 평양공동선언 후 남북 교류협력사업 준비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지난달 행정안전국장을 위원장으로 남북 교류협력사업 지원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장기적으로는 조례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협의회는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 발굴·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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