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가 설치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7월31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시가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영자전거 설치 의미를 전했다.
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 미평공원, 오림 내동마을 입구, 만흥공원 등 3곳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영자전거 이용은 8월 중순부터 이용가능하며, 이용 대수는 총 40대 정도다.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일반 자전거 보관대도 4곳 설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옛 기찻길 공원 잔여구간인 둔덕동 주민센터~덕양역(8.4㎞) 구간이 10월 개통하면 이 구간에도 무인대여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는 시청 민원실 등 27곳이며,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50여 건. 지난 한 해 이용 건수는 7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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