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명 이상 청원시 답변, 직접 면담도 가능
민선7기 여수시가 시민소통 정책을 강화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시민소통담당관실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 5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이 있을 경우 면담 등을 통해 직접 답변에 나선다”고 26일 알렸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인 ‘여수시 열린 시민청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청원 제도는 일정 기간 일정 수 이상이 청원할 경우 지자체장이 직접 답변하는 제도다. 시는 청원 성립기준을 20일 이내 시민 500명 이상의 동의로 잡고, 청원이 성립될 경우 청원자는 14일 이내 여수시의 공식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 청원자가 권 시장과 면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열린 시민청원 창구는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 개설된다. 여수시민은 누구나 홈페이지 가입 후 생활불편 사항, 고충사항, 불합리한 제도 등의 개선을 청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열린 시민청원제도는 권오봉 시장의 소통공약 중 하나”라며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소통창구가 되도록 청원제도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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