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9일‘2012 설 연휴 생활폐기물 대책’을 수립,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나섰다.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시가지 및 가로변 집중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18일 시내 전역에서 설맞이 시민 대청결 활동을 전개하고,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25일에는 마무리 청결활동을 펼쳐 연휴기간 동안 어지럽혀진 가로변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시와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차량과 환경미화원 등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 4개 반을 구역별로 배치해 환경미화원 휴무기간 대비와 함께 각종 청소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과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대형할인마트와 유통매장, 버스터미널과 휴게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의 명절 음식물류 과대포장 여부와 폐기물 분리배출 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전․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며, “시민들도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마련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화 운동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미화원들의 복지를 위해 설날인 23일에는 오전 9시부터 24일까지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