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여수와 부산시의 교류협력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대규모 방문단을 부산시로 보내 양 시간의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을 포함함 모두 60여명의 여수지역 방문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데 이어 부산 아쿠아리움 시찰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2012여수박람회 마스코트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부산시와 교류협력행사를 펼친다.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최대의 해양 전문 컨벤션이라 할 수 있는 2012세계해양포럼과 함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조직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산업협회에서 주최하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전 세계 2,000여명의 해양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여수방문단이 참가하는 15일에는 빌리아나 시신생(Biliana Cicin-Sain) 미국 델라웨어대 맹곤센터 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 구현의 전 세계적 동향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이어 로세르탈레스 BIE사무총장의 축사, 솔로몬군도 수상의 특별강연 등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펼져진다.
여수방문단은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부산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 한 뒤 부산 아쿠아리움을 찾아 여수박람회장에 들어설 아쿠아리움의 관광객 유입효과를 비교 체험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 개관되어 올해 9월 1,000만의 관람객을 돌파한 국내 최대의 최첨단 해저테마 수족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여수시장 일행은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 미래도시관 관람, 부산시장과 2012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환담 그리고 여니 수니 마스코트 제막식, 기념촬영 등 부산시와 교류협력행사를 갖고 여수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같은 여수시와 부산시의 교류협력행사는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부산발전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2012여수박람회 지원협정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