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어린이 음악극 선물 '훈훈'
여수박람회, 어린이 음악극 선물 '훈훈'
  • 김혜미
  • 승인 2011.11.22 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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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조직위․여수시 어린이 900명 초대, 뮤지컬「오늘이」공연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와 여수시가 900여 명의 어린이에게 국악 뮤지컬을 선물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와 여수시는 11월 22일(화)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국립국악원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 특별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여수 관내 4세~10세 어린이 900명이 초대됐다. 이중 200명은 도서 및 벽지, 장애인시설 어린이와 모부자가정을 비롯한 결손 가정 어린이. 조직위 김근수 사무총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은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성탄절, 연말연시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문화행사 관람 기회가 적은 관내 어린이들, 특히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국악 연극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오늘이 공연은 감동과 참여의 문화박람회, 친환경 박람회를 지향하는 여수엑스포와 일맥 상통한다”며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자연의 중요성까지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이 제작한「오늘이」는 제주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소재로 한국 전통음악과 춤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어린이 국악연극이다. 주인공 소녀 ‘오늘이’와 오랜 벗 ‘천년학’이 태어난 원천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신비한 곳. 오늘이와 천년학은 여행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조직위 측은 “「오늘이」의 배경인 원천강은 여수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도 같다”며 “공연을 통해 바다는 미래 해양시민으로 성장할 우리 어린이들이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가장한 소중한 자원이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의「오늘이」는 내년 여수엑스포에서도 만날 수 있다. 조직위 박영대 제2사무차장은 “박람회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및 민간 문화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늘이」처럼 여수박람회의 친환경 주제와 한국 전통 문화를 보여주는 어린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며, 박람회장에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10여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선다.

입장권은 홈페이지 (www.expo2012.kr)에서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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