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개막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개막
  • 김용석
  • 승인 2011.10.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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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

최고의 스피드를 가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영암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회 관람이 지난해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첫 대회 도중에도 보도된 바와 같이 미숙한 경기 운영과 큰 교통혼잡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올해 F1 조직위는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우회도로를 하나 건설했다. 지난해엔 목포 시내에서 영산강 하구둑을 통해 경기장 가는 길이 하나뿐이어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죽림 분기점에서 영산강 무영대교-영암 IC-대불대 앞 서호 IC-대불산단을 통과해 경기장으로 가는 대체 우회도로를 만들었다. 

승용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왕복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도 네 곳 마련했다. 목포 시내의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 신외항, 대불산단, 대불산단 진입도로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목포역과 목포 버스터미널, 무안공항에서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번 시즌 종합 챔피언 세바스티안 페텔과 지난 영암 대회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 최초의 흑인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등이 두 번째 한국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오늘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서킷과 F1 머신 상태 등을 점검한 뒤 내일 예선에 나선다.예선 성적으로 출발 순서를 가린 후 모레 16일 일요일 오후 3시에 결선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여러가지 변수를 염두에 두고 관람하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이 될 전망이다. 

우선 영암 서킷이 지난 해 한 번 밖에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거의 새 트랙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아스팔트 표면의 마모도가 적어 타이어의 마모가 빨리 진행된다는 점이 한 가지 변수다. 또한 고속 코너가 많은 점, 대부분의 GP트랙과 달리 반시계 방향 트랙이라는 점, 궂은 날씨라는 변수 등이 대회 관람을 흥미롭게 하는 요소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5일 오후 3시10분부터는 ‘K-POP’ 공연이 열린다. MBC쇼 음악중심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티아라·FT아일랜드·쥬얼리·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출연한다.  

14~15일 오후 6~12시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강산에·김수철·넥스트·체리필터 등 20팀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오후 7시에는 남악신도시 중앙공원에서 이용·김태희씨 등 대중가수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영암 무화과 축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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