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벽면녹화와 옥상녹화가 이루어진 녹색 건물 여수 YMCA ‘가사리생태교육관’이 지난 30일 문을 열었다.

2월 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7개월만에 완공된 생태교육관은 여수YMCA가 24억원(건축기금 9억원, 은행융자 15억원), 회원과 시민성금 5억 5천만원, 정부 및 여수시 보조금 4천5백 만원 등 총 31억원이 투입돼 대지 6,858㎡에 건축 총면적이 1,812㎡인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 해들누리도서관, 교육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다목적강당, 사무실, 식당 등이 실내에 마련되며, 실외시설로는 자전거대여소, 체험공방실, 잔디운동장, 야외공연장, 야외풀장, 생태연못, 공원 등이 조성됐다.

특히 해들누리도서관은 LG화학 본사 차원에서 전국 학교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골조 및 책장을 후원, 생태.환경.과학.자연문화를 주제로 한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태교육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생태환경 및 문화체험학습 공간이자 기후에너지체험시설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