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까지 40여일간의 대장정
2011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가 21일 개막돼 다음달 30일까지 40여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7회째인 공예축제의 주제는 이미 버려진 사물도 다 쓰임이 있다는 의미의 ‘유용지물(有用之物)’로 버려진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활용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처럼 65년 역사를 간직한 오랫동안 방치된 담배공장을 활용한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로 열린다.
올해 비엔날레에는 세계 65개국의 공예 및 디자인 작가 3200여명이 참여해 본전시 ‘오늘의 공예’, 특별전시 ‘의자, 걷다’, 초대국가 핀란드전, 국제공예공모전, 국제공예디자인페어, 공예워크숍, 공예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새로운 미술공예운동을 전개한 윌리엄 모리스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벽지 등 60여 점은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귀한 작품들로 한국 최초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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