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역에 다시 불고 있는 ‘청결,질서,친절,봉사’의 바람이 또 하나의 결실을 거두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희망을 보태고 있다.
지난 25일, 여수시는 한국친절문화교육협의회가 선정한 친절대상(大賞)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김충석 여수시장은 ‘자랑스런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어 글로벌교육연합회로부터 증서와 상패를 전달 받았다.
매년 전국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는 친절문화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여수시는 ‘청결·질서·친절·봉사’로 대변되는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통해 여수시 곳곳에서 친절을 적극 실천하고 있기에 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친절대상은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우리 여수시민들이 받은 상”이라며 “친절 뿐만 아니라 청결, 질서, 봉사도 생활화 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전기를 마련하자”며 여수시민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다시 한 번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은 엑스포 유치를 한창 준비하던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이미 엑스포 유치라는 결실을 맺은 적이 있다.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 및 개최에는 그에 걸맞는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취지하에 민선 3기 당시 김충석 여수시장에 의해 처음 시작된 이 운동은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들었다.
시민들 사이에는 꽃밭 가꾸기, 하천 청소하기, 사랑나눔운동, 엑스포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여수시에서는 교통 서비스업과 요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엑스포를 통해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여수시엔 ‘친절’한 이미지는 엑스포 이후에도 관광객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청결, 질서, 친절, 봉사’를 전면에 내세운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향방이 곧 여수의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시민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