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이 대세다
수시전형이 대세다
  • 장용호
  • 승인 2011.08.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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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형으로 대학가기

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국 196개 대학에서 237.681명을 선발합니다. 이는 전체 선발인원의 61.2%에 해당합니다. 가히 수시 모집이 대학입시의 대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는 이 기사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서울대와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하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수시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수시 모집에서의 학생 선발 방법은 너무도 다양한데, 학생부 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전형부터 논술고사를 핵심으로 반영하는 전형, 면접고사를 활용하는 전형, 전공적성검사와 학생부를 함께 반영하거나 전공적성검사100% 활용하는 전형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이 동원됩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능시험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잡한 입시전형에서 수험생이나 진학지도하는 선생님께서 유념해야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수시 전형에서 학생의 한가지 전형요소만을 가지고 모든 수시 전형을 재단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신이 안좋으니 수시 지원할 생각마라’라던가 ‘내신 등급이 이 정도니 어느 대학은 꿈도 꾸지 마라’등과 같은 경우가 그러합니다. 실제 내신 5-6등급인 학생도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합격한 사례도 있고 1등급 초반의 학생도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복잡한 수시입시의 본질을 파악하고 맞춤식으로 대비하고 지원해야 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수시 지원 전략은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전형 유형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학생부, 논술(면접)구술 등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대학을 정해야합니다.

무엇보다도 수시입시전형이 복잡하다 보니 사소한 실수부터 방지해야합니다. 수시모집 일정을 꼼꼼히 메모하고 기록해뒀다가 늦지 않게 지원해야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 대학입시에서 원서 접수 날을 놓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의외로 빈번히 일어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수시 모집은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입니다. 수시 모집 합격자는 12월 11일 이전에 대학별로 발표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사항은 이후 ‘수시 전형으로 대학가자’시리즈 기사에서 상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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