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크루즈 마케팅에 나선 여수시에 세계 80개국 400여 곳을 운항하는 세계적인 미국 크루즈 선사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관람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7월 29일 일본 크루즈 선사 팸투어를 가진데 이어, 8월 9일 미국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패트릭 슈나이더 상품기획이사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중국 상해사무소 총경리비서인 짐 쩌우 씨를 초청해 팸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팸투어를 통해 이들은 선석확보와 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 사이트 답사 및 오동도, 경도, 돌산대교,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

지난 7월 관광을 위해 상륙을 희망하는 크루즈선 승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상륙허가 제도'의 입법예고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수시의 적극적인 크루즈 마케팅이 여수세계박람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얄 캐리비안은 로얄 인터내셔널, 셀러브리티, 야자마라 크루즈 등 총 42척의 크루즈선을 보유한 세계 2위의 선사이다.

//〔와이에스이엔 : 편집기자 이은혜〕

이은혜